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고인이 지난 50년 동안 활발한 창작 및 문단 활동과 문학의 대중 보급 활성화를 통해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기려 훈장을 추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모철민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이 서울성모병원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올해 등단 50주년을 맞은 고인은 소설 ‘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깊고 푸른 밤’ ‘해신’ ‘유림’ 등을 꾸준히 펴냈으며 2008년부터 침샘 부근에 발병한 암으로 투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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