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남 협박, 거액을 뜯어낸 50대 여자 검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생활비 요구를 거부하는 내연남을 상대로 조폭을 동원하겠다는 협박을 해 거액을뜯어 낸 간큰 50대 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1일 김모씨(57.여)를 공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김씨는 지난2006년 부터 2012년 9월경까지 내연 관계에 있던 내연남 송모씨(53)에게 지난 6월 17일 서울시 광진구 자신의 집에서 송씨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였으나 이를 거부하자,“돈을 주지 않으면 일본 야쿠자 출신인 박모씨를 시켜 죽여버리겠다.

가족들 신상을 파악하고 응징 하겠다”며 가상의 조직폭력배를 동원할 듯 협박해 1,800만원을 받아 갈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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