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 법정관리 신청 이어 동양시멘트도…5개사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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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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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동양시멘트도 동양그룹의 법정관리 신청 계열사에 합류했다.

동양시멘트(대표 김종오)는 1일 공시를 통해 춘천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동양그룹의 계열사는 전날 (주)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그리고 이날 오전 동양네트웍스에 이어 5개사로 늘었다.

동양시멘트 관계자는 “보유자산의 신속한 매각 등을 통한 투자자 보호와 기업의 조속한 안정에 어떠한 방식이 가장 적합한 지 고민한 끝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며 법정관리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동양그룹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지 않은 비금융 계열사에 대해서는 채권단과의 적극적인 협의와 시장추이를 면밀히 점검해가면서 경영개선방법을 모색하거나 독자생존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각 계열사는 법원을 도와 끝까지 책임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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