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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매년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발표해 미리 유행할 트렌드를 예측하기로 유명한 김난도 교수가 이번에는 15억 인구의 거대한 중국 시장으로 안목을 한층 넓혔다.
이 책에서 김 교수는 중국 경제를 거시적 관점에서 접근하기 보다는 중국 소비자가 실제로 무엇에 열광하고, 어떻게 소비하는지, 전체적인 소비시장은 앞으로 어디로 향할지 미시적인 관점을 초점에 맞췄다.
한국과 중국의 6대 유형의 잣대에 따라 소비 성향을 분석했다. 저자는 중국 VIP형은 자신이 특별하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럭셔리한삶이 일상적이고 당연한 반면 한국 VIP는 다른 사람에게 과시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지적한다.
김 교수는 “중국인이 명동 매장에서 한 번에 화장품 50통씩을 사는 것을 보고 ‘역시 중국인은 통이 크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것은 오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중국인은 여행 오기 전에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 게 싼지 철저하게 조사한 뒤 주변 친지에게서 신청을 받아 공동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며 “눈에 드러난 행동과 달리 실제로는 실속적이고 실리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책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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