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민안전 종합대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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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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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과천시(시장 여인국)가 안전한 사회 만들기 구현을 위한 시민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본격 추진에 나선다.

다양하고 복잡한 재난과 사고유형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이번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통합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사업 지속 추진, 안전문화 붐 조성 및 교육 활성화, 안전한 마을만들기 사업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 1일자로 ‘생활안전지원과’를 ‘안전총괄과’로 개편하고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행정질서 위법분야에 대해 직접 단속과 수사를 전담하는 특별사법경찰관 업무를 기존 총무과에서 안전총괄과로 이관시켰다.

시는 특히 최근 관악산 입구에 설치 운영 중인 가로 320cm, 세로 64cm 크기의 재해문자전광판을 시민들의 눈에 잘 띄도록 기존 단색에서 적색, 녹색, 황색 등 3색 컬러 전광판으로 교체, 긴급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도 구축 운영한다.

이외에도 안전문화 캠페인 등 안전문화 붐 조성, 심폐소생술 등 시민 실생활에 유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안전총괄과 김규범 과장은 “사회 전반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범시민 안전문화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20개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하는 시민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앞으로 상시적 안전대책 수립 및 점검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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