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베트남·러시아 사절단, 의정부 시승격 50주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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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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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시, 도시간 교류협력 방안 논의’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 해외 자매교류도시 사절단이 시 승격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의정부시를 찾았다.

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날 미국 부에나파크시 조정권 자매도시위원회 부위원장 등 일행이 의정부시청을 방문, 안병용 시장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부위원장은 안 시장과의 자리에서 시 승격 50주년을 축하하고, 교류협력 도시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도안 비엣 홍 베트남 하이증시 시장 등 축하사절단이 안 시장을 예방하고, 우호교류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안병용 시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이 2일 의정부시청을 찾은 도안 비엣 홍 베트남 하이증시 시장 등 축하사절단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또 이날 오후 안드레이 파호멘코 러시아 비로비잔시 시장 일행도 의정부시청을 찾아, 안 시장과 문화 교류 등의 교류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의정부시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민의 날 행사 기간에 맞춰 의정부시를 찾았다.
안병용 시장(사진 오른쪽)이 안드레이 파호멘코 러시아 비로비잔시 시장으로부터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을 선물받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이들은 오는 5일까지 머물며 의정부시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시 승격 50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체육대회에 참석한다.

의정부시는 2003년 7월과 2010년 11월 베트남 하이증시, 러시아 비로비잔시와 각각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9차례에 걸쳐 문화, 의료 지원을 펼친 바 있다.

한편 4일에는 일본 시바타시 시모쓰마 이사무 부시장이 안 시장을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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