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전 진말숙 화백 '한글아 놀자'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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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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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7일까지 국회신관 1층 전시장

아주경제 주진 기자=‘바람난 부채’ 작가, 옥전 진말숙 화백의 ‘한글 문화 큰잔치. 한글아 놀자‘ 전시회가 오는 7일까지 국회 신관 1층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한글 반포567주년을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부채와 어우러진 한글의 멋스러움을 감상할 수 있는 부채한글 작품, 한글휘호, 한글족자 등 약 25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오는 9일까지 주 이란 한국대사관에서 동제목으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도 진 화백의 한글작품 부채.방패연 70점이 전시된다.

진 화백은 “이번 한글 부채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한글의 우수성을 새로이 인식하고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 화백은 서예가로 활동하다 지난 1995년부터 부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야생화와 태극문양 등 한국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해외에서 지명도가 높다.

2010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상을 비롯해 개인전 29회, 각종 공모전 서예 문인화 심사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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