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반포567주년을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부채와 어우러진 한글의 멋스러움을 감상할 수 있는 부채한글 작품, 한글휘호, 한글족자 등 약 25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오는 9일까지 주 이란 한국대사관에서 동제목으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도 진 화백의 한글작품 부채.방패연 70점이 전시된다.
진 화백은 “이번 한글 부채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한글의 우수성을 새로이 인식하고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 화백은 서예가로 활동하다 지난 1995년부터 부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야생화와 태극문양 등 한국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해외에서 지명도가 높다.
2010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상을 비롯해 개인전 29회, 각종 공모전 서예 문인화 심사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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