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비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카닥'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수입차 등록자 10명 중 1명이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비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카닥’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카닥은 벤처 육성 조직인 다음 넥스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다음 NIS)가 선보인 서비스로, 자동차의 파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앱에 올리면 입점한 수리 업체들로부터 실시간으로 견적을 받고 업체와 채팅 상담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오픈한 카닥은 수입차 운전자 약 8만3000명이 설치했다.
국내 등록된 수입차 약 82만대(6월 국토교통부 기준)의 운전자 중 약 10%가 카닥을 이용한 셈이다.
월간 견적 요청 수는 매월 약 30%씩 증가해 9월 2000건을 넘었으며, 누적 견적 요청 수는 약 1만건을 기록했다.
이준노 카닥 프로젝트 매니저는 “카닥 이용자 중 80% 이상이 수입차 운전자일 정도로 수입차 운전자들의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수입차를 중심으로 덴트, 판금, 도색 등 외장 수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시장 잠재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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