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내년이면 신도시에서도 주유소가 영업을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해 8월까지 공급된 주유소 부지 4곳 가운데 정부청사 부근인 1-5생활권 주유소 부지(852㎡·258평) 소유주에 대해 올 연말까지 조기 착공을 유도, 내년 4~5월께 영업을 시작토록 하겠다”고 2일 밝혔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이날 오후 이충재 청장과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행정기관 정부세종청사 이전 D-70일’ 기자 브리핑을 가졌다. 행복청에 따르면 내년말까지는 신도시에 대형 유통시설 3개와 영화관 2개가 차례로 문을 연다. 유통시설은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 2개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농협 하나로마트다. 정부청사 인근에 들어서는 홈플러스는 지난 7월 건축허가를 마쳤고, 하나로마트(도담동)와 이마트(한솔동)는 현재 건축허가를 받기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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