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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고속도로‘경북 고령~전남 담양’구간 순조로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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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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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서남권 발전 기폭제 역할

88고속도로 경북 고령-전남 담양 구간 위치도. [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전국에서 유일한 2차로 고속도로인 88고속도로가 오는 2015년 전 구간이 4차로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9월 9일 고령군 성산면 사부리∼고령읍 외리 6.5㎞ 구간을 신설도로로 교통을 전환하고 기존도로 철거작업이 한창이다.

기존 2차로 88고속도로는 사라지게 되어 확장에 편입되거나 일반도로로 남게 된다.

전남 담양분기점에서 경북 동고령IC간 142.8㎞을 공사비 2조1000억 원으로 2002년 착공한 사업이 현재 공정율 60%를 보이며 2015년 하반기에 전 구간 준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12㎞의 거리가 단축되고 주행시간도 30분 단축되며 연간 물류비용 850억 원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전-통영고속도로, 전주-광양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와 연계가 쉬워져 영호남을 연결하는 대동맥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88올림픽고속도로는 1981년 착공 1984년 2차로로 개통되어 처음에는 동서고속도로 불리다가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88올림픽고속도로로 개명됐다.

우리나라 최초 콘크리트로 포장된 고속도로이며 전국에서 유일한 2차로 고속도로로서 대피차로가 없으며 급경사와 선형불량으로 교통사고 사상자 발생 등 운전자들이 기피하는 도로로 낙인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경북도에서는 중앙부처에 수차례 건의와 협조로 4차로로 확장을 추진하게 됐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력해 계획된 기간 내에 완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관련부서에 건의하고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 중앙부처와 시·군과의 공동노력으로 내년도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계획된 공사기간 내 준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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