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동대, ‘비전기반 진로개발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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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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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성 살린 교육으로 꿈을 이루다

한동대학교가 개발한 비전기반진로개발시스템. [제공=한동대학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항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는 창의시대 속에서 학생들의 진로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비전기반 진로개발시스템(V.I.C)’을 개발해 최근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비전개발 진로개발시스템은 비전기반시스템(Vision Driven System), 선발교육진로 연계시스템(Integration System), 통합역량 개발시스템(Cultivating System)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창의성이 요구되는 시대 속에서 창의성 개발을 위해 3S(Style, Story, Schdule)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자기 탐구를 통해 개인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삶의 비전을 수립하여 전공과 진로를 개발, 설계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되어 있다.

국내 최초로 무전공무학부 제도를 도입하고 학부 간 복수전공을 도입한 바 있는 한동대학교의 신입생들은 2학년으로 진학하면서 전공을 정하고 있기에 진로개발시스템은 신입생들의 전공 선택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한동대학교는 학생을 선발할 때 성적뿐만 아니라, 인성과 창의성, 글로벌 역량, 동기, 잠재력 등의 다양한 부분을 평가하고 있어, 이번 진로개발시스템을 이용하여 선발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이 대학 교육과정과 다양한 비교와 활동을 거치면서 어떻게 발전되었는지를 평가하고, 개인의 통합역량을 알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동대학교 제양규 입학인재개발처장은 “단순 나열된 스펙과 이를 연결시킨 스토리를 뛰어 넘어, 목적과 방향성을 가진 비전을 바탕으로 전공과 진로를 탐색 발전시키고 공부해 나갈 수 있게 할 계획”이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 예비대학 과정에서도 이를 적용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보완과 발전을 통해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적성과 꿈을 살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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