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10일 매일경제가‘국립오페라단 예술의전당 편입 논란 - 오페라단, 미래 불안해 내년 공연도 취소’ 보도와 관련 반론을 제기했다.
특히“내년 1월 1일부터 국립오페라단을 폐지한다 등의 흉악한 소문만 무성하다”는 보도에 대해 "대한민국의 대표 국립예술단체인 국립오페라단을 폐지하는 일은 없다"고 못박았다.
또한 '오페라단의 공연 ‘취소’도 자체적인 논의에 따른‘연기’라며 예술의전당 편입과는 무관하다며 사실관계를 밝혔다.
국립오페라단은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4부작(라인의 황금, 발퀴레, 지그프리드, 신들의 황혼) 중 2014년 3월에 ‘라인의 황금’공연을 계획했으나, 전문가들의 자문 및 의견수렴 과정에서 바그너‘니벨룽의 반지’4부작은 네 개의 작품이 모인 연속물(시리즈)로서 하나의 연출 내용으로 묶여져야 하는 바, 준비기간의 충분한 확보가 절실하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립오페라단이 자체적으로 이 공연을 2015년으로 연기하게 된 것이라는 것.
문체부는 국립오페라단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립예술단체로서 정부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이 더욱 안정적인 여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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