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는 10일 모니터 출하량이 500만대를 넘어서 7년 만에 삼성전자를 앞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 이래 줄곧 1위였으나 이번에 델에 추월당하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델은 특히 아시아태평양 시장(일본 제외)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인 556만7236대(당시 시장점유율 15.5%)에 비해 24% 줄어든 수치다.
반면 델은 전체 모니터 시장이 6.7%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전년보다 1%, 1분기 보다 2% 성장했다.
델은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는 중고가 시장에 집중하고 터치 모니터 시장의 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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