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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탑팀 정려원 [사진출처=MBC '메디컬탑팀'] |
10일 방송된 MBC '메디컬탑팀' 2회에서는 광혜대학병원 흉부외과 전문의 서주영(정려원)이 성공과 평판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의사라면 누구나 합류하고 싶어하는 '탑팀'에 가장 먼저 권유를 받았지만 같은 과 과장이 선배를 추천하겠다고 말하면서 고민에 휩싸인 것.
서주영은 자신의 성공이 모두 한승재 과장(주지훈)의 지원 때문이라는 소문과 과장의 압박 때문에 힘겨워했다. 조직에서 일하는 현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상황에 관심몰이는 성공적이었다.
정려원은 자신의 자존심과 성공이 우선인 서주영 캐릭터를 정확히 분석해 표현했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말투와 조용한 목소리 속에서 나오는 날선 카리스마가 극 몰입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려원이 저렇게 연기를 잘 했었나 싶어", "깜짝 놀랐다. 그녀의 변신은 성공적이다", "의료드라마 싫어하는데 메디컬탑팀은 재미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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