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국제법 아래 화학무기 사용을 금기(taboo)로 만드는 데 공이 컸다”며 OPCW를 선정한 사실을 공표했다.
OPCW는 지난 8월 시리아 내전에서 대규모 독가스 학살이 터진 이후 화학무기 전면폐기라는 외교적 해법을 이끌어내고 현재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보유한 화학무기를 확인·해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OPCW는 1993년 체결된 화학무기 금지협약(CWC)의 이행을 위해 1997년 창설됐으며, 본부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다.
한편 OPCW가 201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되며 지난해 유럽연합(EU)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개인이 아닌 단체가 노벨평화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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