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7∼9일(현지시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6명은 할 수만 있으면 의회 의원 모두를 교체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인 10명 중 7명은 “현재 공화당이 하는 일이 못마땅하다”고 답하는 등 공화당이 더 많은 정치적 타격을 받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책임이 있다는 입장을 밝힌 응답자도 51%나 돼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적지 않은 정치적 타격을 받고 있음을 시사했다.
AP통신과 GfK가 3∼7일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0%는 공화당과 당내 강경파인 티파티에 대해 비우호적인 입장을, 50%는 민주당에 비우호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응답자 5명 중 4명은 공화당 의원들에 대해 “호감이 가지 않고 정직하지도 동정도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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