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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 포스터.[자료=금융감독원 제공] |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금융감독원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오는 3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국제금융센터(IFC)에서 ‘2013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계 금융사 30개사, 외국인 투자기업 35개사 등 글로벌기업 55개사가 참가하는 최초의 채용박람회다.
외국계 금융사로는 스탠다트차타드은행,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푸르덴셜생명, 악사손해보험 등이 참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투자기업 중에는 지멘스, 솔베이, 미쓰이물산, 산요전기 등이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한다.
행사는 대학(원) 졸업(예정)자를 비롯한 청년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IFC 6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참가 기업별 면접이 진행될 채용 부스와 함께 세미나존, 컨설팅관 등이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fnhubkorea.kr/jobfairinseoul)를 통해 사전 등록하거나, 당일 행사장 1층 로비에서 현장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글로벌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청년 구직자들에게 글로벌기업에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금감원과 서울시는 참가 기업과 구직자들의 반응, 성과 등을 고려해 행사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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