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프랑스 금융그룹 소시에테 제네랄이 이달 12~13일 서울에서 '제4회 소시에테 제네랄 아시아·태평양 자전거타기 자선행사'를 열었다.
소시에테 제네랄은 2010년부터 매해 자전거 타기 자선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2010), 캄보디아(2011), 대만(2012) 지역에서 진행해 왔다.
올해는 한국시장 진출 30주년과 한국SG증권의 금융투자업 인가 획득을 기념해 한국이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홍콩, 중국, 싱가폴, 대만, 일본, 인도, 프랑스 등 8개국에서 온 임직원 16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상급자코스(150km)와 초·중급자코스(100km)로 나뉘어 서울 외곽과 서울 한강 자전거 길을 이틀 간 종주한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국내 고객과 협력업체,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등 정부기관 관계자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소시에테 제네랄 한국지점은 2008년부터 북부종합사회복지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1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지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983년에 설립된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은 소외 가정과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의료 진료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자전거 타기 자선 행사로 모금된 1억5000만원(11만 유로)은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시에테 제네랄의 자선단체 파트너에게 전달돼 저소득층 교육기금 마련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의 라파엘 쉐미나(Raphael Cheminat) 한국 지점장은 "소시에테 제네랄 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은 소시에테 제네랄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 고객들의 견실한 금융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1983년 한국에 진출한 소시에테 제네랄은 투자은행 업무, 글로벌 금융, 글로벌 시장 등의 분야에서 국내 고객들의 금융 파트너로 성장해 왔다.
지난 7월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장외파생상품 투자매매업을 포함한 금융투자업무 신규인가를 받았으며 한국 고객을 위한 구조성 상품에서부터 기업 금융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금융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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