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임창정 얼마나 팬이길래? 노래방 번호까지 알아 '헉'

허각 임창정[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가수 허각이 임창정의 열혈 팬임을 인증했다.

허각은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 임창정 편의 모창 능력자로 깜짝 출연해 자신이 임창정의 열혈 팬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각은 "6살 때 직접 돈을 주고 처음 구입한 앨범이 임창정 선배님의 3집 앨범이었다. 수록곡 '그때 또다시'를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들었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또 그는 임창정의 '날 닮은 너'를 완벽하게 따라해 눈길을 끌엇다. 이어 "자주 다니던 노래방 기계에서 3집 앨범 수록곡 '결혼해줘'의 번호가 3990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허각은 "임창정을 실제로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정말 떨린다. 이 때가 아니면 볼 수 없을 것 같아 용기 내서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3990 임창정'이라는 닉네임에 대해 "자주 다니던 노래방 기계에서 3집 앨범 수록곡 '결혼해줘'의 번호가 3990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