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시는 2014년을 재정건전화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대대적인 시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진행해왔다.
지난 8월 5일부터 9월 5일까지 한 달 동안 무려 721건의 사업이 제안되었으며, 이 중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사업으로 선정된 11개 사업이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시민참여예산축제는 얼마 전 TV에서 방송되었던 ‘나는 가수다’ 방식으로 성남시 최고의 제안왕을 뽑는 “나는 제안왕이다”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 분야별 우수제안자 11명이 창의적 제안사업들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참여한 시민 모두의 현장투표를 통해 최우수사업을 선발한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이 주인인 성남”의 생생한 현장을 확인할 수 있고, 참여한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진정한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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