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수필가, 방송인, 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위진록 전 KBS아나운서의 80여 년 인생 행로가 한 권의 책에 담겼다.
이 책은 저자가 △일제강점기의 유년시절△KBS아나운서로 활약하던 중 6.25전쟁을 맞았던 1950년대△일본에서 UN총사령부방송에 근무하며 다시 격동의 시기를 겪게 되는 1960년대△1970년대 불혹이 넘는 나이에 미국 이민길에 올라 햄버거 장사를 하며 고군분투 살아온 삶의 기록을 고스란히 담았다.
위진록 선생은 20세기 우리나라 현대사와 맞물린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을 책 속에 담담히 풀어냈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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