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를 위해 북한 공산집단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 추모 및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안보의식을 제고키 위해 실시됐다.
올해 제33회를 맞는 합동위령제 행사에는 각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유가족, 학생,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오동호지회장의 추념사, 오세창 동두천시장의 추도사, 유가족들의 헌화와 분향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합동위령제 행사에 처음 참석한 한 학생은 “소요산에 여러 번 다녀갔지만 위령탑의 의미를 잘 알지 못하고 무심코 그냥 지나치곤 했다”며 “앞으로는 경건한 마음가짐과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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