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임진각 가요제? 제작진 "17일 까지 발표 안한다" '왜?'

무한도전 임진각 가요제 [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무한도전’ 임진각 가요제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제작진이 개최 장소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무한도전’은 오는 17일 2년 마다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가요제를 개최한다. 가요제 날짜만 공개되고 장소는 베일에 싸여진 상황에서 14일 한 매체는 ‘무한도전’ 가요제가 임진각에서 열린다고 보도했다. 제작진은 보도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보도 이후 “가요제 개최 장소에 대해 알려줄 수 없다”면서 “오는 17일에 가요제가 열리기 전에 기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작진 뿐 아니라 가요제에 참석하는 뮤지션들도 장소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

 

이 같은 함구령은 2011년 열린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당시 사전에 개최 장소가 공개되며 수많은 인파가 몰려 교통이 마비 되는 등 혼란이 발생한 탓 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