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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류제국(왼쪽)과 두산 베어스의 노경은 [사진출처=LG트윈스 홈페이지 ,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 캡처] |
LG와 두산은 16일 잠실 경기장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룬다. 이번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준 LG는 '물수리'류제국(30)을 선발투수로 넥센과 준플레이오프에서 3번의 연장전 끝에 회생한 두산은 '우완 에이스' 노경은(29)을 내세운다.
LG의 김기태 감독은 15일 PO 미디어데이에서 ""승률도 가장 좋고, 강한 근성과 에이스라는 자부심, 큰 경기 경험도 많이 있다"며 류제국의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류제국은 올 시즌 12승2패 평균자책점(ERA) 3.87을 기록했고, 특히 승률 8할5푼7리로 타이틀을 차지했다.
두산의 김진욱 감독은 "넥센과 준PO를 5차전까지 가면서 선발 로테이션 상 노경은이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노경은은 올해 LG전 4경기 1승1패 ERA 2.78의 성적을 올렸으며 지난 5일 류제국과 맞대결에서 5이닝 3탈삼진 4피안타 2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올해 두 선수의 잠실구장 성적은 비슷하다. 류제국은 11경기 6승 1패, ERA 3.69를 기록, 노경은은 15경기 6승 3패, ERA 3.22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15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입장권 예매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지만 예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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