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경기도시공사가 오는 17일 김포한강신도시 Ab-02블록에 공공임대 아파트 ‘자연앤 e편한세상’을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9층 5개동, 총 559가구 규모로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시공사의 책임임대로 보증금 걱정이 없으며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돼 내년 3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저렴한 보증금제도로 임대료를 납부하면서 10년 후에 분양전환이 가능해 전세난 속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금으로 1200만원, 입주 때 잔금 4800만원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월 임대료는 43만원으로 2700만원을 추가로 납부하면 월 25만원으로 임대료가 낮아진다.
임대기간은 총 10년이지만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고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경우는 2년 단위로 계약 갱신이 가능하다.
김포한강로를 통해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면 갈 수 있다. 동쪽으로는 일산신도시와 파주신도시, 남서쪽으로는 인천검단신도시와 연결된다. 합정역과 홍대, 신촌, 서울역 일대를 오가는 M버스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특히 올해에는 총 23.61㎞에 9개역이 신설되는 ‘김포도시철도’가 착공예정으로 2018년 개통되면 대중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김포한강신도시 최대 규모인 중심상업지가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풍부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가 위치한다.
공공임대아파트에선 보기 드문 4베이, 알파 룸 등 특화된 평면설계를 반영했다. 또 무인택배 시스템과 가족안심 시스템 등도 도입했다.
단지 전체 면적의 40% 이상이 자연친화적 조경으로 설계된 공원형 단지이다.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을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다.
22일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2순위, 25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샘플하우스는 25일 문을 연다. 1588-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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