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부상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
구자철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서 열린 말리와의 평가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53분을 소화했다. 이날 전반 38분 패널티킥을 성공시켜 첫 득점을 포문을 여는 등 활약한 구자철은, 상대선수의 백태클에 발목을 다쳐 후반 8분 김보경과 교체됐다.
대한축구협회는 "경기 중 다친 구자철이 오른 발목 급성 염좌 증세를 보여 16일 정밀 검사에 나선다. 내일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던 일정도 하루 연기 돼 17일 출국한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후 인터뷰에서 홍명보 감독은 부상 질의에 "(구자철) 발목이 약간 접질려서 얼음을 대고 있는 상태다"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짧게 답하였다.
한편 이날 한국 대표팀은 말리를 상대로 극적인 3대1 승리를 거두며 불안을 종식 시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