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4차전 놀라스코 선발... '3이닝 홈런 허용 3실점'

놀라스코 3실점 [사진출처=LA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류현진의 역투로 2패 뒤 1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한 LA 다저스가 4차전에서 고전하고 있다.

16일 오전(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 홈에서 벌어지는 디비젼 시리즈 4차전에 투수 리키 놀리스코(31, 미국)에  대한 논란이 많았지만 매팅리 감독은 놀라스코를 등판시켰다. 놀라스코는 1회초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고 2회에도 볼넷 1개를 내주긴 했지만 피안타 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 내용으로 실점 없이 넘겨 매팅리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3회초 안타 3개를 연달아 허용했고 이 중 하나는 홈런으로 이어져 3실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데스칼소의 안타와 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카펜터의 2루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후 벨트란이 땅볼로 물러나는 사이 카펜터가 3루로 진루해 2사 3루 상황을 만들었고 후속타자 할리데이가 좌월 투런홈런으로 2점을 보탰다.

다저스는 3회말까지 상대 선발 린에게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얻어내고 있지만 삼진 4개를 당하며 점수를 얻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