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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하차심경[사진 제공=심엔터테인먼트] |
주원은 15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인근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드라마 ‘굿 닥터’ 종영 소감과 더불어 근황을 밝혔다.
최근 고정출연하던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마지막 녹화를 마친 주원은 “평소 속마음을 쉽게 드러내거나 고민을 밖에 내보이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1박2일’ 하차에 대해서도 멤버들과 상의한 적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동안 자신의 ‘예능감’에 대해 고민해왔다는 주원은 ”형들은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이 좋다고 응원해줬지만 누군가를 웃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가끔 안좋은 댓글을 볼때는 형들한테 너무 미안했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1박2일’에 합류한 뒤 1년 정도 지나면 그래도 잘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부족함이 점점 더 강하게 느껴져 결국 하차를 결심했다”며 ”기사가 나가기 한시간 전에 형들에게 미리 얘기했다. 형들은 미리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주원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굿 닥터’에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아외과 천재 의사 박시은 역을 맡아 호평받았다. 또 오는 12월 국내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캐치미’의 주연을 맡아 연습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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