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최종석 KIC 사장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최종석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진가강 홍콩 재무국고부 장관,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과 차례로 만났다.

최 사장은 지난 15일 오후 진 장관과의 면담에서 중국경제 전망 및 위안화 국제화, 홍콩과의 금융분야 협력 추진상황 등 중국 금융시장 주요 이슈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진 장관은 KIC의 설립배경과 지배구조 등 국부펀드 운영 전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최 사장은 홍콩금융관리국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서머스 전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부채한도 증액, 양적 완화(QE) 축소 등 미국 경제 현안과 향후 전망에 대한 상호 조언과 함께,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추세를 반영한 지역별, 자산별 투자전략 및 투자 포트폴리오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