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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비숍 호주 외무부 장관 '세계사이버스페이스 총회' 참석차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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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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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호주의 줄리 비숍 (Julie Bishop) 외무부 장관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방한한다.

16개국 외무장관들과 함께하는 2013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에 참석차 방한하는 비숍 장관은 총회에서 사이버스페이스가 세계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바를 역설하고 아시아 지역의 사이버 안보에 대한 호주의 높은 관심을 표명할 예정이다.

비숍 장관은 "한국은 아시아 지역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동반 진출했을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3번째로 큰 호주의 수출 시장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방문이 양국간 FTA가 적절한 시기에 체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를 논의할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정치 및 안보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방한 일정 중 비숍 장관은 호주 신정부의 '신 콜롬보 계획' (New Colombo Plan) 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관계 강화를 위해 호주 젊은이들이 아시아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서 "한국이 2015년부터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비숍 장관은 말했다.

한편 비숍 장관은 금번 방한 중 2013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 참석과 더불어 박근혜 대통령 및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나 양국간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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