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매킬로이-김태훈 ‘장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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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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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하나·외환챔피언십,세계랭킹 1·2위 김인경-페테르센 ‘빅뱅’

로리 매킬로이
김태훈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이번주 국내에서 열리는 남녀 골프대회의 첫날 조편성이 발표됐다.

17일 우정힐스CC에서 시작되는 제56회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는 세계랭킹 6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김태훈 이창우(한체대)가 초반 이틀동안 동반플레이를 한다. 세 선수는 이날 오전 11시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 2009년에 3위, 2011년에 2위를 했다. 세 번째 출전인 올해 우승을 노린다. 김태훈은 올해 나간 한국프로골프투어 9개 대회에서 다섯 차례나 톱10에 들었다. 지난 8월 보성CC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둔 장타자다. 국가대표 이창우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지난 9월 프로대회인 동부화재프로미오픈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매킬로이와 김태훈의 장타대결이 볼만할 듯하다.

지난해 챔피언 김대섭(우리투자증권)은 장타자 김대현(하이트진로), 지난주 CJ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강성훈(신한금융그룹)과 맞붙는다. 이 조는 장타력과 쇼트게임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인비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수잔 페테르센(왼쪽에서 둘째)이 지켜보는 가운데 티샷하고 
있다.

한국오픈보다 하루 늦게 스카이72GC 오션코스에서 시작하는 미국LPGA투어 LPGA하나·외환챔피언십에서는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10위 김인경(하나금융그룹)과 첫날 맞붙는다. 바로 그 앞조에서는 이 대회가 은퇴무대인 박지은이 ‘맏언니’ 박세리(KDB산은금융그룹), 크리스티 커(미국)와 동반플레이를 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2주연속 우승한 장하나(kt)는 지난주 미LPGA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우승자 렉시 톰슨(미국), 재미교포 미셸 위(나이키)와 대결한다. 세 선수는 내로라하는 장타자다.


 <한국오픈 1라운드 조편성>
   ※17일 우정힐스CC,A는 아마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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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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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4  김대섭 김대현 강성훈
07:53  김비오 류현우 송영한
11:00  로리 매킬로이 김태훈 이창우(A)
11:09  김민휘 홍순상 이수민(A)
11:18  김도훈 김형태 강경남
12:03  장익제 황인춘 레인 깁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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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외환챔피언십 1라운드 조편성>
      ※18일 스카이72GC 오션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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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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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비키 허스트,김효주,제시카 코르다
09:40  신지애,최운정,아자하라 무뇨즈
09:50  최나연,박희영,청야니
10:10  렉시 톰슨,미셸 위,장하나
10:20  유소연,폴라 크리머,서희경
10:30  박지은,박세리,크리스티 커
10:40  박인비,김인경,수잔 페테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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