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흰지팡이의 날’ 맞아 '맹인 디지털 영화관’ 상영회 열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세계맹인연합회(WBU)가 공식 제정한 ‘흰지팡이 날’(10월15일)을 맞아 베이징시 시청(西城)구 제일문화관(第一文化館)이 주최한 ‘2013년 맹인 디지털 영화관’ 상영회가 열렸다.

이번 상영회는 ‘장애를 없애고, 융합을 촉진하자’를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에 수백 명의 맹인들을 초대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첫 상영날에 극장을 찾은 맹인 관객들은 해설자의 설명을 통해 영화내용을 들으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신화사는 전했다.

주최 측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맹인들에게 여가생활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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