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촌마을 문화축제는 올해 7회째로'동네사람들, 우리 함께 놀아요’를 주제로 19일 중촌동 자유총연맹 광장에서 개최된다.
중촌마을 문화축제는 마을주민과 단체 등 15개팀이 참여해 무대공연과 전시.체험.시식코너 등 3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중촌초등학교 밴드부의 가슴 떨리는 마을 데뷔무대와 마을에 거주하는 청년 설치미술작가의 ‘망루와 우물’ 특별전, 결혼이주여성 참여코너, 마을절전소팀의 자전거로 바나나 주스 만들기 체험 및 노인정 어르신들의 달걀꾸러미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주목되는 점은 마을 내 노인정,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청소년마을동아리, 마을극단, 마을기업, 시민?교육단체와 인근지역인 목동, 선화동에서 활동하는 개인과 단체 등이 축제추진단으로 참여하며 자기 마을을 넘어 이웃주민들과 좋은 관계망을 형성해 나가는 사회적자본의 형성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19일 석교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시끌벅쩍 우리마을축제 ‘우리는 마을에서 논다’가 알짬마을어린이도서관과 우리마을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굴렁쇠굴리기, 인간안마기, 마을보물찾기, 재롱무대, 난타 등 특별하지 않으면서도 의미있는 다체로운 놀이.공연.체험.먹거리 마당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이웃주민간 불신을 파타하고 공동체의식을 회복할 수 있는 것은 마을주민들간 배려와 신뢰, 소통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주민들이 공동체의식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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