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송도에스이, 북한이탈주민 직무역량강화 워크샵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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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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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적인 직장생활과 장기근속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실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사회적기업 ㈜송도에스이(대표 김용옥)가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 취업자 직무역량강화 워크샵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올해로 출범 3주년을 맞은 ㈜송도에스이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재직 중이며, 특히 출범부터 장기근속중인 취업자가 대다수이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샵은 취업을 통해 어느 정도 수준의 경제적 자립을 이룩한 북한이탈주민이 한 단계 더 높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 사회기여자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송도에스이에 재직중인 북한이탈주민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첫째 날 인성을 바탕으로 셀프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방법, 나의 존재 찾기 등 직장인의 기본 소양에 대한 중점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둘째 날은 계룡산 동학사 일대를 방문하여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샵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서 지원하는 취업자 사후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난 10일 열렸던 스트레스 해소 특강에 이은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송도에스이 측은 "조직 생활에 중점을 둔 이번 워크샵에 이어, 근로자 개인의 인식개선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전담 직업상담사와 연계한 고충상담 프로그램를 별도로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송도에스이는 2010년 4월 포스코 지원으로 설립된 자립형 사회적기업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포스코 및 포스코건설 사옥의 미화, 주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사회 취약계층 12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의 사회정착을 위해 정기 문화체험과 고객예절, 언어소통, 금융관리 등 체계적인 직장적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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