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균 걱정 없는 ‘살균스티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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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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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55도의 따뜻한 스팀으로 건강한 실내 공기 관리

LG전자가 최근 에어워셔 신제품 10종을 출시한 데 이어 살균스티머 3종(모델명 H-88HSP 포함)을 출시하며 국내 가습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는 최근 에어워셔 신제품에 이어 살균스티머 3종(모델명 H-88HSP 포함)을 출시하며 국내 가습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100도의 고온으로 물을 끓여 살균해 세균 걱정 없이 실내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티머 제품 사용시 우려되는 화상 걱정도 없앴다. 100도로 끓인 물을 내부 팬을 통해 53~55도로 식혀 내보내 안전하다. 다른 가열식 가습기의 경우 100도로 끓인 후 식히는 과정 없이 80도 이상의 뜨거운 스팀이 그대로 배출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

53~55도의 따뜻한 스팀으로 건강한 실내 공기 관리도 가능하다. 차가운 수분이 나오는 일반 가습기와 달리 따뜻한 스팀을 내보내 겨울철 감기 걱정도 줄여 준다.

LG 살균스티머는 램프 콘셉트를 채용해 동그란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LED 조명도 적용했다. 신제품은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핀업디자인공모전’에서 우수 디자인 인증을 받았다.

HH인증도 획득했다. HH인증은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가습능력·오염도·소음 등을 측정해 부여하는 실내 가습기 제품 대상의 유일한 국내 인증이다. 가격은 14만9000원~17만9000원 선이다.

LG전자 AE사업본부 가정용에어컨사업부장 조주완 상무는 “LG 살균스티머는 건강 관리 및 실내 디자인 조화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며 “LG전자는 겨울철 실내 공기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 구비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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