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양아름, 이주예=10월 17일 목요일 아주경제 뉴스 브리핑입니다. 국회는 17일 나흘째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 법제사법위원회는 법무부 국감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감에서는 동양그룹 부실 사태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의 원자력안전위원회·한국수력원자력 국감에서는 '원전 비리'가 각각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주경제 지면에 오른 소식 함께 보시죠.
기업들 R&D에 집중투자 미래의 성장동력을 찾다
주요 기업들이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R&D센터를 개소하고 건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기업들은 이를 통해,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에 필요한 기반기술 축적을 도모함으로써, 창조경제에 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 '성장․위기 대비' 두 토끼 잡자
삼성이 내년 한국경제를 위협할 요인으로, 미국 양적완화 축소, 성장 모멘텀 약화, 주택경기 부진 등을 꼽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저성장이라는 새로운 경영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성장 모멘텀 확보'와 '위기 대비'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유학․연수 수입 2430만弗 '사상 최대'
국내에 들어오는 유학․연수 수입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학기 철을 앞두고 유학생들이 학비나 생활비 등을 송금 받은 규모가 늘어난 것과 외국인 유학생 수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국민검사 '카드'에도 동양사태 해결 요원
동양그룹 사태가 여전히 방향을 잡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습니다. 16일 동양그룹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사태 진정에 나서고 있지만 책임론이 여전한 상황이며,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보상을 둘러싸고 채권자들과 경영진의 입장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폐쇄형도 모자라, 아예 익명성과 망각성을 전면에 내세운 SNS가 등장했습니다. '프랭클리 메신저'가 바로 그것인데요, 이 서비스는 전송된 사진이나 메시지를 수신자가 확인하기 전까지는 화면에 흐리게 표시하고, 대화창을 터치해 메시지 내용을 확인하면 10초 후 완전히 사라지는 방식입니다. 강력한 개인 사생활 보호가 가능한 이 서비스가 공개형 SNS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SNS의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아주경제 뉴스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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