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호텔 안 부러운 파티형 게스트하우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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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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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이스트팰리스에 마련될 게스트하우스. [사진제공=삼성물산]
래미안 이스트팰리스에 마련될 게스트하우스. [사진제공=삼성물산]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최근 파티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입주자 자신 혹은 지인들끼리 개성 있는 파티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제공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물산이 오는 11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 강동팰리스' 주상복합 아파트에 호텔식 시설에 개성적인 스타일을 가미한 '파티형 게스트하우스'를 선보인다. 이곳은 기존의 게스트하우스와 차별화된 파티형 게스트하우스를 선보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총 4개의 룸으로 꾸며질 이번 게스트하우스는 각각의 룸을 세계의 유명도시 테마별로 특색 있게 구성된다. 파티가 가능한 대형 게스트하우스는 파리, 코펜하겐 스타일로 소형 게스트 하우스는 뉴욕과 도쿄를 컨셉트로 해 세계 각국의 고급 주거문화의 특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손님을 초대하거나 숙박, 파티를 함께 즐기면서 마치 해외여행을 간 것과 같은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래미안 강동팰리스'의 '파티형 게스트하우스'가 수요자들에게 주목 받는 이유는 특급호텔이나 최고급 주상복합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된 시설이 중소형 아파트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몇 년 전부터 롯데호텔이나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과 같은 특급호텔에서는 색다른 즐거움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헬로키티룸', '바비룸', '추신수룸'과 같은 콘셉트룸을 도입해 인기를 얻으며 매출창출은 물론 지역의 명소화가 되고 있다.

또한 마포 메세나폴리스, 아스테리움 서울 등 최고급 랜드마크 주상복합에도 고급화 차별화를 내세운 컨셉트 게스트하우스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주말을 비롯해 연말, 연초 등 성수기에는 예약을 한달 이상 기다려야 한다. 비용도 고급호텔의 하루 객실료에 비해 4분의 1수준으로 저렴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손님뿐 아니라 입주자 가족들도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이러한 커뮤니티시설의 활성화는 아파트 가치의 상승은 물론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한 외부인들의 홍보 효과도 상당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파티문화라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최고급 주거공간에 서나 볼 수 있는 '콘셉트 게스트하우스'를 도입해 입주민들의 만족감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티형 게스트하우스'를 통해 방문자에게는 꼭 놀러 가고 싶은 곳으로, 입주자들에게는 우리 아파트의 자랑거리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11월 분양을 앞둔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48 일대 2만 3632㎡(7156평)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5층 아파트 3개동, 오피스 1개동,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전용 59~84㎡ 총 999가구(펜트하우스 151·155㎡ 12가구 포함)로 이뤄진다.

입주는 오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문의 (02) 403-3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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