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설계최적화로 비용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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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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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제적 철도건설을 위해 설계최적화로 1,628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장항선 개량 2단계 사업 이외애 3개 사업에 대해 최적의 선형도출, 정거장 위치조정, 교량연장 및 터널단면 축소 등을 통한 설계최적화로 사업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철도공단은 종전 수립한 기본계획을 면밀히 분석하고 설계과정에서 철저한 현장조사 및 주민설명회를 통한 의견수렴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요구와 현지여건에 부합되는 최적의 노선과 구조물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장항선 개량 2단계 사업의 연약지반개량 최소화 239억원, 지역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역사 접근성과 장래 도시개발을 감안한 역사 위치 및 선형 조정 316억원, 교량 연장 축소 235억원 등 954억원을 절감했다.

이어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 선형조정을 통한 하천 및 도로 통과방법 개선과 교량기초 공법 변경 등으로 230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의 터널단면 최적화 및 교량연장 조정으로 331억원, 동두천~연천 사업에서 교량 상부형식 조정 및 선형 최적화로 113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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