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 살림살이 주민이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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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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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구정 산림살이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서구는 2014년 예산편성에 앞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학교수, 회계사 등 재정전문가 7명과 복지.환경.체육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단체 임원 10명, 각 동을 대표하는 주민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주요내용을 보면 2014년 재정여건, 예산편성방향 등 예산 전반에 대한 구 관계자의 설명에 이어 분과위원회별로 주요 예산 요구 내역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의와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구는 그동안 예산을 편성하기 전에 우리구 살림살이 보고회, 설문조사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충분한 사전 심의를 거쳐 경상경비를 절감하고 채무관리를 강화하는 등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앞으로 예산편성과정에서 실질적이고 자율적인 주민참여 방안을 모색해 발전적인 주민참여예산제가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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