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사진제공=MBC] |
‘무한도전’ 멤버들은 17일 오전 경기 고양시 장항동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8년을 소회했다.
노홍철은 “8년동안 ‘무한도전’을 해보니까 너무 좋다. 방송을 하면서 늘 인사치레로 했던 말들도 이제는 진짜가 됐다”며 “그동안 멤버들끼리 싸우기도 했고, 혼나기도 했다. 그런데 지나고보니 그것도 다 추억이 됐다”고 회상했다.
유재석 역시 “방송에서도 가끔 우리가 다투는 것이 에피소드로 그려지기도 했다. 초창기에는 멤버들끼리 많이 다투기도 했다. 그런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형제처럼 지내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정형돈은 “지난 몇년동안 흑역사라면 흑역사도 있었지만 그거도 모두 가지고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요즘에는 너무 안싸우니까 오히려 싸우자고 말하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늘(17일) 임진각에서 열리는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는 유희열, 지드래곤, 보아, 김C, 프라이머리,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 등이 참여하며 오는 2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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