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정감사>최수현, 조원동 수석-홍기택 회장 회동 사실 시인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아주경제신문이 지난 8일과 15일 보도한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홍기택 산은금융그룹 회장의 회동 및 '동양그룹 봐주기' 의혹과 관련 최 원장이 국정감사를 통해 해명했다.

1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호창 의원(무소속)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은 조 수석, 최 원장, 홍 회장이 만났던 사실에 대해 추궁했다.

이에 최 원장은 "조 수석, 홍 회장과 세 명이 만났지만 일반적인 기업구조조정에 대해 얘기했고 동양그룹과 관련한 얘기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송 의원은 "10월 들어 조 수석, 홍 행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을 함께 만난 적은 없나"고 물었다.

네 명이 회동해 동양그룹에 시간적 여유를 주자는 취지의 말이 오가지 않았나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대해 최 원장은 "현 회장과 동석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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