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분야는 LED조명 관련 전기시험 중분류 조명기기분야의 LED 조명시험 9개 규격, 에너지효율분야 LED조명시험 9개 규격 등 총 18개 규격으로 앞으로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가 발행하는 시험성적서는 국내는 물론 국제시험기관인정협의체(ILAC), 아시아·태평양시험기관 인정협의체(APLAC) 소속 80여 개국에서 효력을 인정받게 됐다.
그 동안 지역기업들이 LED 분야 공인시험성적서를 받기 위해 서울, 경기, 광주 등 타 도시 또는 외국 소재 국제공인시험기관을 이용했으나,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 이용에 따라 비용과 시간 절감은 물론 고장분석, 신뢰성 평가 등 한 차원 높은 기술지원으로 지역 LED제품 생산기업들의 대내외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경북도는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를 통해 자동차, IT산업 인프라 기반이 우수한 대경권을 거점으로 자동차와 IT산업에 LED를 융합하여 수송기기 LED-IT산업 특화육성 지원을 위해 2009년도에 영남대학교 내에 센터를 설립했다.
현재 시험인증, 공정기술, 융합기술 등 지원을 위하여 220여대의 LED 관련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원천기술 개발, 기업 기술평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지역 LED-IT융합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경북도는 센터가 KOLAS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을 기반으로 KOLAS 검사기관 인증 추진(2014. 3), UL/CE 시험 대행기관 추진(2014. 4),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시험기관 추진(2014. 6), KS인증 지정기관 추진(2015. 6) 등 기업의 상품화 지원을 위한 제품인증 시험 기관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의 KOLAS 시험기관 인정은 지역 LED조명 및 관련기업의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수행은 물론, 제품성능 시험 비용과 시간 등의 절감효과를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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