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자활人과 함께하는 현장민생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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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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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 박승희)는 21일 위원장실에서 박승희 위원장과 시의회 문화복지위원,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광역자활센터장, 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현장 민생투어”발대식을 가졌다.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번 자활현장 민생투어를 통해 각자 지역구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23 ~ 25일까지 3일간 지역별로 나누어 6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사업 봉사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그 동안에도 외식·간병·재활용사업단을 체험해 왔는데, 이번에는 전국 자활기업 1호인 희망나르미(정부양곡택배사업단 명칭)와 함께 정부양곡 배송사업을 체험하면서 자활 참여주민과 수혜자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부양곡사업은 저소득층 주민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양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시에는 7개 사업단(자활근로사업단3, 자활기업4)에서 양곡배송참여자 30여명이 총 2만여 세대에 매월 배달을 하고 있다.
이처럼 정부양곡 배송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곡을 제공해 주는 것은 물론, 조건부수급자참여자들에게는 자활기업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박승희 문화복지위원장은 “이번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의 자활체험은 지역내 자활사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활사업 참여주민에게 희망과 격려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자활체험은 노블레스 오블리지(noblesse oblige)의 정신을 되새기고, 저소득층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속에서 수급자들이 원하는 복지정책이 무엇인지 고민을 함께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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