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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악성 댓글 "언제나 아파, 안 보려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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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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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사진 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그룹 티아라(효민, 은정, 지연, 소연, 보람, 큐리)가 악플(악성 댓글)에 대한 심정을 토로했다.

티아라 기자간담회가 21일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티아라는 "댓글을 보냐"라는 질문에 "요즘에는 많이 안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전에는 많이 봤는데 안 좋은 일이 있은 후 안 보려고 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도움이 되는 것도 있다. 분명히 고쳐야 할 점들을 짚어주는 경우도 있어서 마음을 다잡으면서도 보기도 한다"고 힘겨운 내색을 보였다.

특히 멤버 효민은 "댓글을 보기 전에 몰랐던 상황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며 "나 역시 누군가에게 의도치 않게 비수를 꽂는 말을 했을 텐데 그런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후회가 되더라"고 눈물을 보였다.

소연 역시 "댓글 등을 일일이 체크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안 좋은 일을 겪으면서 보기 시작했다. 사람이다 보니까 상처가 많이 되더라"며 "그러나 어차피 무대에 서야 하고 댓글들로 의기소침해 지면 더욱 안 된다는 생각에 댓글을 보지 않고 있다"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티아라는 지난 10일 8번째 미니앨범 '어게인(AGAIN)'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넘버나인'으로 활동 중인 티아라는 이후 더블타이틀 '느낌아니까'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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