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배, 뉴질랜드 첫 수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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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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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배수출단지, 신고배 17.72t 선적 처녀 수출 길 올라

상주 참배수출단지농업회사법인은 21일 용담리 캐나다수출단지 선과장에서 회원농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배 뉴질랜드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상주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상주 참배수출단지농업회사법인(대표 이만희)은 21일 용담리 캐나다수출단지 선과장에서 회원농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배 뉴질랜드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한 상주 신고배는 17.72t(15kg/864상자. 5kg/952상자), 3,900여만 원 상당으로 수출회사 리스마케팅을 통해 뉴질랜드 뉴월드마켓 등 현지인 마트에 진열되어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상주배 뉴질랜드 첫 수출은 상주시 농·특산품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배 수출시장은 검역조건이 까다로워 캐나다 배 수출단지, 대미 배 수출단지에서만 검역조건을 충족, 수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중국산 배의 미국진출에 따라 배 수출 여건이 날로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이번 뉴질랜드 시장 진출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배를 비롯한 상주의 우수한 농·특산물 수출증대를 위해 다양한 수출품목 발굴과 수출선 다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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