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순천향대와 금융교육 지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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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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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방 대학생의 금융역량 격차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에게 의료·금융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순천향대와 손을 맞았다.

금감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본청에서 순천향대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수현 금감원장과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이날 양측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의 상호교류에 적극 협력한다는데 합의했다.

특히 금감원은 금융 관련 특강과 정규강좌 등 금융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견학을 비롯한 현장학습 기회와 금융 관련 동아리 활동 및 금융교육 교재를 지원키로 했다.

또 금감원의 금융상담 및 교육과 순천향대의 의료봉사활동을 공동 실시키로 했다.

최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정례화 된 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에 앞서 금융소비자로서 건전한 금융역량을 갖추고, 나아가 금융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향대가 보유한 양질의 의료자원과 금감원의 전문적인 금융상담자원을 결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요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다 많은 지방 대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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