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비대위 "정부 개성 외 경협기업에 형평성 감안 준하는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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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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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남북경협기업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개성공단 외 남북경협기업에도 형평성을 감안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최근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경협 보혐금의 원칙 있는 반납 유예에 대한 별도의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지만 정부는 2000일 가깝게 중단된 금강산관광 참여 기업과 1200일 이상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개성공단 외 남북경협기업 1200여사의 어려움을 나몰라라 하며 계속해서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이유로 개성 외 남북경협 기업인들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지켜보며 말할 수 없는 자괴감과 상대적 박탈감을 토로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대위는 또한 "정부가 금강산관광 및 남북경협사업 재개를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해줄 것"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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