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싱’ 서인국 “이종석보다 신체적 조건 안 좋아 운동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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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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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가수 출신 배우 서인국이 노출을 위한 몸 만들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종석은 22일 오후 2시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노브레싱’(감독 조용선·제작 영화사 수작 팝콘에프앤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몸매관리에 대해 “‘너의 목소리가 들려’ 촬영 등 시간이 부족해 몸관리는 식단 조절만 했다”고 답했다.

서인국은 “시간적 여유는 이종석보다 있었지만 신체적 조건이 더 안 좋았다”며 “이종석이나 다른 배우들을 따라잡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 심리적이나 육체적으로 힘들었다. 먹는 부분은 본능적인 것이라 더 힘들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국영화 최초로 수영을 소재로 한 노브레싱은 은둔형 수영천재 조원일(서인국)이 7년만에 컴백하면서 동갑내기 노력형 수영선수 정우상(이종석)과, 국가대표 선발과 함께 두 사람의 소울메이트 윤정은(권유리)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는 큰 줄거리를 갖고 있다.

박철민, 박정철, 선우재덕, 신민철, 김재영 등이 출연했다.

노브레싱이란 수영 전문용어로서 ‘호흡을 멈추고 물살을 가르는 영법’을 일컫는다. 젖산 에너지 시스템에 의존해 역영하는 방법으로 경기 처음 또는 최후에 전속력을 내고자 할 때 사용한다. 15세 관람가로 오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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