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 중국 칭다오 상무국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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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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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 익산시장(왼쪽)과 췬위센리 중국 칭다오시 상무국 부국장(오른쪽)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임정빈 농림부 식품산업정책관, 이한수 익산시장 등으로 구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은 17일 중국 칭다오시를 방문해 칭다오시 상무국과 MOU를 체결했다.

췬위센리 칭다오시 상무국 부국장은 “한중 FTA를 앞두고 중국 중앙정부는 산동성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 한중 FTA가 체결되면 산동성이 많은 혜택을 보게 될 것이고, 많은 역할을 하게 된다. 그 중심에서 우리 칭다오시가 한중 양국 교류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이번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칭다오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시기적으로 적절하다. 칭다오시정부는 칭다오시 기업 중에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관심있는 기업들을 조사하고 산업시찰단을 조직해 직접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정빈 식품산업정책관은 “최근 중국 식품기업들이 해외에 생산거점기지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들에게 수출전략거점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등으로 구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은 14일~18일 중국 산동성(웨이하이,칭다오)를 방문, 칭화즈광과학원 등 식품선도기업 4곳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웨이하이시 상무국, 칭다오시 상무국, 칭다오중한문화교류협회 등 정부기관 3곳과 업무협조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각 정부, 기업간 네트워크 형성 및 투자유망 기업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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