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칭다오중한문화교류협회와 MOU 체결

임정빈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왼쪽), 리옌 칭다오중한문화교류협회장(오른쪽)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임정빈 농림부 식품산업정책관, 이한수 익산시장 등으로 구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은 17일 중국 칭다오시를 방문해 칭다오중한문화교류협회(회장 리옌)와 업무협조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칭다오중한문화교류협회는 한국-중국간 정부교류, 민간교류, 기업교류 및 수출입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다.

리옌 칭다오중한문화교류협회장은 “전에는 중국에 한국기업들이 많이 투자하며 진출했지만, 이제는 많은 중국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국내외에 생산거점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는 칭다오시 식품기업들이 많다. 이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등으로 구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은 14일~18일 중국 산동성(웨이하이,칭다오)을 방문, 칭화즈광과학원 등 선도식품기업 4곳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웨이하이시 상무국, 칭다오시 상무국, 칭다오중한문화교류협회 등 정부기관 3곳과 업무협조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각 정부, 기업간 네트워크 형성 및 투자유망 기업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